결절종이 불편한 것은 주변을 지나는 신경을 눌러서 찌릿거리거나 신신을 때 걸리적 거리거나 무릎꿇을 때 바닥에 눌려서 불편한 것이죠. 발생원인이 발목이 삐어서 생긴 경우는 대개 관절막이 터지면서 관절액이 흘러 나온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내 압력이 조직압보다 높은 경우에는 계속 흘러나와서 두 압력이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크기가 고정됩니다. 관절내 압력이 올라가는 것은 관절을 많이 사용할 때 이고 조직압이 내려가는 것은 저기압이나 고공에 올라갔을 때 입니다. 다른 종양이 아니고 결절종이 확실하다면 관절내 압력이 올라가는 것을 주의하면서 경과를 지켜봐도 대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습니다. 통상적으로 발의 경우 약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전에 불편하면 주사기로 빼거나 수술로 제거하는 데 관절막이 터져 생긴 경우 관절막을 복원시켜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데 발등의 경우 관절막이 너무 얇아서 관절막 복원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교과서에 나온 대로 척추마취하여 수술할 경우 5%의 재발률은 실제로는 사용을 제한하여 관절내 압력을 줄일 수 있는 상지의 경우이고 하지의 경우는 그것보다는 높을 것 같습니다. 부담스러운 척추마취까지 하며 재발되느니 주사기로 빼서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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