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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내용 |
 신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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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아 |
신청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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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09월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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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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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봉구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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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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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연골 파열? |
2001년 11월 요추간판탈출증(L5-S1)으로 진단받고 치료 등으로 7개월간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가
6월초부터 약 1시간정도 천천히 \"걷기\"를 운동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걷는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을 걷고 나면
무릎 안쪽이 \"화끈거리고 쿡쿡 쑤시며 무릎을 구부리면 아프고 더 심할때는 발을 땅에 대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오지만, 계단을 오르내릴때 통증이 더심해지는 건 아닙니다.(약 3-4 cm 높이의 신발을 착용하고, 걸을때는 30분마다 약 10분씩 휴식하면서 걸었습니다.)
발목과 발등도 같이 아픈데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한번 아프면 통증이 약 2-3일간 계속되나 더이상 걷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 저절로 회복되나, 시간이 갈수록 아픈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걷는 운동이외에는 무릎에 무리가 될만한 일이 거의 없었고 외상을 입은 일도 없습니다.
질문 1. 위증상이 \"무릎 안쪽 연골 손상\"일 가능성이 있는지요? 아니면 다른 병이 생긴것인지요?
질문 2. 혹시 무릎의 통증이 요추간판탈출증(L5-S1)으로 인한 것일수도 있는지요?
질문 3.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를 바로 찍어 보는게 좋은지요?
질문 4. MRI 검사로 \"무릎 안쪽 연골 손상\"을 몇 %나
확진할수 있는지요? 관절경검사도 같이 시행하는게 좋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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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답변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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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무릎 연골 파열? |
| 무릎안의 연골은 뼈의 말단(즉 넓적다리-대퇴골의 무릎쪽 끝과 종아리뼈-경골의 무릎쪽 끝,또 무릎앞의 슬개골의 관절에 연한 면)에 덮여 있는 관절연골과 관절연골사이 즉 대퇴골의 골단과 경골의 골단사이에 있는 반월상연골판이 있습니다. 관절연골과 반월상연골은 연골의 종류가 다릅니다. 즉 관절연골은 초자연골이며 반월상연골판은 탄성연골입니다. 아마도 귀하가 무릎안쪽 연골이라고 표현하신 것은 반월상연골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릎안쪽이 아픈 것은 관절연골 손상 탓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월상연골판 손상 때는 특징적으로 관절면에 연한 피부에 압통이 나타납니다. 즉 대퇴골과 경골 사이 경계면을 누를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요천추간의 디스크의 증상은 무릎 안쪽에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연골은 단순방사선 촬영에 잘 안 나타나므로 엠알아이를 찍어 보는 게 좋고 해상력이 좋은 엠알아이로 주의 깊게 촬영하면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거의 100% 진단이 되며 관절연골이 얇아진 것도 진단할 수 있지만 저질의 엠알아이나 짧은 촬영시간에 쫒겨 촬영하면 진단능력이 떨어집니다. 관절경 검사는 연골면의 미란도 관찰할 수 있는 반면에 확인이 안되는 구석도 있으므로 진단적 가치로 볼 때 엠알아이와 관절경검사는 대체적이라기 보다는 상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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