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왼쪽 발목 복숭아뼈에 점액낭염이 있어 병원에서 물을 주사기로 빼고 의사의 지시대로 압박붕대를 차는 등의 조치를 5,6개월 했으나 호전되지 않고 더 커져 같은 병원에서 얼마전 재검했습니다. 관련부위에 물은 없고 뚝살같은 것만 커져 있다고하며 뚝살 부분을 수술한 것이 좋겠다는 담당의사 의견입니다. 수술외는 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지 또 수술하면 재발하거나 부작용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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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09년08월23일
답변의
여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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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액낭염이 오래되었군요
점액낭염이 오래되면 물은 안 차면서도 막이 비후되어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원래 점액낭은 마찰을 줄이기 위해 있는 정상 조직인데 여러가지 원인으로 마찰이 증가하거나 관절내 압력이 증가하면 커지는 데요 대개 발생원인인 복숭아뼈 부위 마찰을 줄이거나, 압력(신발, 앉는 자세, 오래 걷기, 무거운 것 들기 등등) 을 줄이기를 해 보고 그래도 부풀면 병원에서 주사기로 빼고 간혹 스테로이드 등 소염제를 주사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계속 귀찮게 부풀면 수술을 해야겠지요. 만일 점액낭염이라면 얼마든지 재발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부작용이랄 것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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